오드아이 신드롬1 ■ 박지일 시인의 시 ■ 사카린 프로젝트 & 아기 새 & 빈방은 나의 정원 그네 하나 · · · · · · & 오드아이 신드롬 & 립싱크 하이웨이 부정하라 나는 부정되라. 나는 물결 하였다. 백만 송이 내가;물결 하는 클럽이었다. 미러볼 아래에서 나는 기형 하였다; 그러니까 머리가 둘 넷··· 사카린 프로젝트 홀로 탱고 하였다. 미러볼이 무대를 기록하였다. 내 자리 그곳에 없었다. 미러볼 나를 부정하였다. 나는 클럽지붕 위 배회하는 형광 나비였다. 나는 나의 꿈속으로 도망하였다. 어둠 흔드는 탱고였다. 내가 탱고 하는 것인지 탱고가 나 하는 것인지 알 수없었다. 한 송이씩 붉은 장미 흐드러졌다. 엉킨 스텝이장미에게 탱고 가르쳤다. 나는 부정당한 백만 한번째 장미였다. 장미는 백만 송이 기어코 완성하였다. 심수봉은 나를 몰라. 나는 나를부정하였다. 미러볼 위에서 장미 홀로 탱고하였다. 나는 미러볼을 부정하였다. 나는 나를 꿈속에서 끄집어내.. 2024.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