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예비치1 ■ 류진 시인의 시 ■ 우르비캉드의 광기 & 6월은 호국의 달 & 비스마르크 추격전 & 마죽 무서워 & 드미트리, 드미트리예비치, 쇼스타코비치, 넘어졌는데 바닥이 따뜻할 때 흘렸는데 코피가 차가울 때 운동회를 열기로 했습니다우르비캉드의 광기 넘어졌는데 바닥이 따뜻할 때 흘렸는데 코피가 차가울 때 운동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착지했는데 목성일 때 당겼는데 빗줄기일 때 나무떼가 철컥철컥 갑옷일 때 마음인데 차가운 햄일 때 물병 속의 물결인데 빠졌을 때 청군이 이기기로 했습니다 사냥꾼이 구름을 쏠 때 아이들이 후드득 떨어질 때 앞니에 노을이 안 지워질 때 눈물인데 돗자리가 반짝일 때 죽었는데 김밥일 때 준비하시고 개미는 응원입니다 왜 당하고만 있어 너 바보야? 눈알을 확 파버렸어야지 6월은 호국의 달 잘됐네 나라를 지켜서 나라 지켜서 잘됐네 잘됐어 왜 당하고만 있어 너 바보야?.. 2024. 6. 11. 이전 1 다음